전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스릴러 듀오인 그리어 헨드릭스와 세라 페카넨이 더욱 섬뜩하고 치명적인 심리 스릴러 《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》로 돌아왔다. 《우리 사이의 그녀》와 《익명의 소녀》 등 강렬하고 매혹적인 두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킨 그들은, 유명 제작사와 영화와 드라마화 판권 계약까지 이뤄내며 단숨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작가로 떠올랐다.
이들의 세 번째 작품인 《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》은 여성들 간의 미묘한 관계와 내밀한 심리를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로, 여성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두 작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. 누구도 예상치 못한 치밀하고 영리한 서사와 반전에 더해, 여성 독자들이라면 더 크게 느낄 법한 현실적이고 은밀한 공포를 건드리는 이 소설은, 출간 즉시 〈뉴욕타임스〉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〈마리끌레르〉가 선정한 ‘2020년 최고의 여성 작가 소설’로 꼽히며, 이제는 스릴러의 주요 흐름이 된 여성 심리 스릴러의 계보를 잇고 있다. 여성의 내밀한 심리와 불안, 관계 속 욕망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다루는 심리 스릴러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두 작가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, 독자들은 결말을 향해 숨 쉴 틈 없이 전력질주하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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